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문단 편집) === 십계명 === 가나안으로 향하며, 형인 아론에게 자신의 가족이 주변에 있으니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모세는 10여년 만에 귀성하게 된다. ||모세:당신이 했던 말, 정말로 한 거야?[br]치포라:뭘요?[br]모세:나를 붙잡을 수 있다면 종교도 버릴 수 있다고 한 거.[br]치포라:아니요, 그러지 않았어요.[br]모세:이제 어느 때보다도 그래야 할 거야.(어느 때보다도 굳은 믿음을 가져야 할 거야)|| 히브인들을 이끌고 돌아온 모세는 자신을 환영하는 부인과 아들을 설득하여 함께 가나안 땅으로 향한다. 하지만 40만명이나 되는 사람들, 국가를 만들 수 있는 정도의 인원을 제어할 필요성을 느끼던 모세는 시나이산에 올라 십계명을 조각한다.[* 한편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갈 때 소년이 올라오는 모세 뒤를 바라보며 고개를 젓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땅에선 잔치가 펼쳐지고 있다. 모세가 시내산으로 올라가 지도자를 잃었다는 생각에 불안해한 사람들이 새롭게 섬길 우상을 만들었고, 그것을 금송아지 우상 사건으로 추측할 수 있다. 성경에서는 금송아지 우상을 했던 사람들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40년을 광야에서 지낸 후에야 겨우 가나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오랜만에 나타난 소년은 "이대로 십계명을 완성하게 되면, 네가 죽더라도 이 사상이 후대에 이어진다. 불안하다면 그만 둬라"라는 경고를 하고[* 석판에 조각을 하고 있는 모세에게 소년이 찻잔을 건네준다.(중략)소년: 너와 얘기하면서 느낀 건데, 넌 나와 종종 생각이 달라./모세: 당신도요./소년: 그런데도 우리는 지금 서로 대화하고 있지. ...그것도 [[죽음|이젠 곧 끝나는거였다.]] 모세는 고개를 들어 소년을 바라본다. "네가 죽으면 이 [[십계명|석판]]이 그들을 이끌 거야. 나와 의견이 다르다면 그 망치를 내려놔." 모세는 잠시동안 소년을 응시한 후, 다시 석판으로 눈을 돌리고 손을 움직인다.][* 참고로 원문에 의하면 처음에는 십계명을 야훼가 직접 새겨주고 → 내려와서 우상숭배 보고 빡쳐서 돌판 던져 부숨 → 숭배한 놈들 숙청 → 다시 돌판을 만들되 이번에는 '''직접 새김''' 이 과정으로 했다.] 더 이상의 만남은 없을 거란 이야기를 한다. 모세는 홍해에서 본 이스라엘 민족의 모습과 제어할 필요성을 느낀 것인지 쿨하게 십계명(사상이 후대에 이어지는 것)을 수용한다. 십계명이 담긴 성궤가 실린 마차를 타고 가나안으로 향하는 나이가 지긋해진 모세. 마차가 흔들리자 성궤를 조심스래 손으로 쓸어본 모세는 무심코 마차의 장막 너머를 보고, 평범한 복장과 지팡이를 든 [[야훼|소년]]과 눈을 마주친다. 소년은 미소를 지으며 걸음을 멈추고, 마차 밖으로 고개를 내민 모세는 소년이 인파 사이로 사라지는 모습을 지켜본다.[* 여담으로 모세의 십계명은 현대의 법전처럼 1항, 2항 식으로 되어있지 않고, 현대의 십계명과는 다르다. 정말 모세의 십계명대로 한다면 안식일(혹은 주일)에는 '그 어떤 노동'도 절대로 하여서는 안된다. 현대의 십계명은 후대의 유대인 필론과 아우구스티노가 재해석하고 정리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